연간 400만 명이 국가자격증 시험에 도전하지만, 가장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과 실제 취업이 잘되는 자격증은 다르다.
요점정리 :
▲ 가장 많이 따는 자격증 1위는 ‘컴퓨터활용능력 2급’
▲ 취업률 1위는 ‘전기산업기사’… 73.9% 기록
▲ 법적 필수 인력 자격증일수록 취업률 높아
더 알아보기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2024년 가장 많이 취득한 자격증은 컴퓨터활용능력 2급, 지게차운전기능사, 컴퓨터활용능력 1급 순이었다. 그러나 이들 중 실제 취업률 상위 10위 안에 포함된 자격증은 산업안전기사(취업률 9위)뿐이었다.
반면, 취업이 잘되는 자격증은 전기산업기사(73.9%), 에너지관리산업기사(79.4%),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76.9%) 등이었다. 특히, 법적으로 일정 규모 이상 건물에 반드시 배치해야 하는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같은 자격증은 취업 안정성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도 차이가 있다. 청년층(19~34세) 에게는 기계정비산업기사, 전기산업기사가 유리했으며, 고령층(55세 이상) 에게는 전기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가 비교적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향후 전망 :무작정 인기 자격증을 따기보다, 취업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자격증을 선택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법적 필수 인력이 요구되는 자격증일수록 취업 안정성이 높아, 향후 관련 분야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