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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02월 10일
HR Dailly | 25.02.10 (Mon)
채용/이직/자격증 트렌드 뉴스 브리핑
“삼성·SK 취업하느니 의대 가겠다” 반도체학과 이탈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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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통계
반도체 계약학과가 대기업 취업을 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등록 포기율이 179%에 달했다. 합격자들은 의대 등 의약학계열로 빠져나가며 반도체학과를 외면하고 있다.

▲ 2024학년도 주요 5개 대학 반도체 계약학과 등록 포기율 179.2% 기록
▲ 의약학계열 및 서울대 이공계 중복 합격으로 이탈 현상 심화
▲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에 따라 반도체학과 기피 현상 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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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계약학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취업을 보장하는 조건을 내세웠으나, 등록을 포기한 비율이 정원보다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 5개 대학에서 모집 정원 79명 대비 138명이 이탈했다.

특히 SK하이닉스 계약학과의 경우 30명 모집에 60명이 추가 합격해 등록 포기율이 200%에 달했다.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정원 10명에 36명이 등록을 포기해 가장 높은 이탈률을 보였다. 삼성전자 계약학과도 정원 47명 중 78명이 이탈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계 성장 둔화와 함께 의약학계열로의 쏠림 현상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한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정시 합격자 상당수가 의대, 치대, 한의대 혹은 서울대 이공계와 중복 합격한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전망
올해 의대 정원 확대가 반도체학과의 추가 이탈을 촉진할 가능성이 크다. 2025학년도 정시에서 반도체 계약학과 경쟁률은 SK하이닉스 9.79대 1, 삼성전자 5.86대 1로 나타났다. 추가 합격자가 다수 발생할 경우 등록 포기율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매년 4만명 쏟아지는 中 AI인재…천재 따로모아 정예부대 양성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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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쉬는 청년 42만명…대기업도, 공공기관도 사람 안 뽑는다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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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포스코스틸리온·키움증권 등 신입·경력 채용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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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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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는 사표, 베이비부머는 재취업…‘세대별 은퇴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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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 이직
Z세대는 ‘마이크로 은퇴’로 여행과 자기계발을 택하는 반면, 베이비부머 세대는 생활비 부담으로 노동시장에 복귀하고 있다.

▲ Z세대, 번아웃 극복과 워라밸을 이유로 ‘마이크로 은퇴’ 트렌드 확산
▲ 베이비부머 세대, 생활비 상승과 부채 부담으로 은퇴 후 재취업 증가
▲ 반복적인 소득 공백이 Z세대의 장기적 재정 안정성에 악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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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중심으로 Z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 사이에서 ‘마이크로 은퇴’가 확산하고 있다. 이는 직장 생활 중 번아웃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기간 퇴사하거나 휴직 후 여행이나 자기계발에 집중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틱톡 등 SNS에서는 “젊고 건강할 때 세계를 경험해야 한다”는 Z세대들의 주장이 확산하고 있다. 일부는 저축을 충분히 한 후 퇴사하지만, 재정 계획 없이 실행할 경우 장기적인 재무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편, 베이비부머 세대(1946~1964년생)는 생활비 상승과 부채 문제로 인해 은퇴 후 다시 노동시장에 복귀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일부 기업에서는 경험 많은 베이비부머의 복귀가 인력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향후 전망
Z세대의 마이크로 은퇴는 워라밸 중시 문화와 맞물려 계속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반복되는 소득 공백이 장기적으로 재정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반면,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동시장 복귀는 숙련 인력이 부족한 업종에서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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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도 떠난다"…9급 공채 경쟁률 반등에도 이탈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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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7급/검
#경찰/세무/관세 등
공무원 경쟁률이 9년 만에 반등했지만, 저연차 이탈 문제는 여전하다. 정부의 처우 개선책이 효과를 보이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2024년 9급 공채 경쟁률 24.3대 1로 반등, 지원자 수 증가
▲ 5년 미만 공무원 조기 퇴직 증가…2023년 1만3823명 기록
▲ 초임보수 인상·처우 개선책 효과에도 근본적 해결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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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경쟁률이 9년 만에 반등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9급 공채 시험에는 10만5111명이 지원해 2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21.8대 1)보다 상승한 수치다.

그동안 9급 공무원 경쟁률은 지속적으로 하락해왔다. 2016년 53.8대 1에서 2023년 21.8대 1까지 낮아졌으며, 특히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다. 5년 미만 조기 퇴직자는 2019년 6663명에서 2023년 1만3823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정부는 올해 9급 1호봉 월급을 200만 원 이상으로 인상하고, 2027년까지 초임 보수를 300만 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한 1년 미만 근무자에게도 정근수당을 지급하는 등 처우 개선책을 내놨다.

향후 전망
경쟁률 반등은 정부의 처우 개선 효과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공무원의 낮은 보수와 업무 강도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지속적인 처우 개선과 근무 환경 개선이 병행되지 않으면, 저연차 공무원의 이탈 문제는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작년 공공기관 신규채용 2만명 붕괴…청년 비중 4년만에 최저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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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위기의 공직사회①]'늦깎이' 공무원 된 그는 왜 다시 '탈공직' 꿈꾸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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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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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법' 추진…직장 내 괴롭힘 처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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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프리랜서도 보호 대상에 포함되며, 중대한 괴롭힘은 1회만으로도 처벌 가능해질 전망이다.

▲ 직장 내 괴롭힘 보호 대상, 프리랜서·플랫폼 노동자로 확대 추진
▲ 중대한 괴롭힘의 경우 1회만으로도 처벌 가능하도록 법 개정 논의
▲ 괴롭힘 판단 기준 모호성 지적…‘지속성·반복성’ 추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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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한 특별법(가칭 ‘오요안나법’) 제정을 추진한다. 기존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프리랜서와 플랫폼 노동자도 보호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2019년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항이 신설된 이후 신고 건수는 2020년 5823건에서 2023년 1만1038건으로 두 배 증가했다. 그러나 괴롭힘 판단 기준이 모호해 법 위반 없음 처분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괴롭힘 판단 요건으로 ‘지속성’과 ‘반복성’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폭행·폭언 등 근로자의 인격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한 괴롭힘의 경우 1회만으로도 처벌이 가능하도록 법 개정이 논의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관련 매뉴얼을 보완해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향후 전망
‘오요안나법’ 제정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처벌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괴롭힘의 정의와 판단 기준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법 적용 과정에서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향후 법안 논의 과정에서 중대성과 지속성 요건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 재택근무했다"더니…2300만원 챙긴 직원 '황당'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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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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