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공무원 신규 채용을 즉각 중단하며 정부 조직 개편에 나섰다. 다양성 담당 부서의 대대적 감축도 함께 진행된다.
요점정리:▲ 트럼프 행정부, 공무원 신규 채용 중단 및 임용 내정자 발령 취소 지시
▲ 연방기관 다양성(DEI) 담당 부서 축소 및 강제 휴직 조치
▲ 정부 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구조조정 전담 조직 출범
더 알아보기:백악관은 모든 연방기관에 신규 공무원 채용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민 단속, 국가 안보, 군과 우정청은 예외로 지정됐지만, 대부분의 부처는 임용 내정자들의 발령도 취소해야 한다.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강제 유급휴직 상태로 전환되며, 이달 말까지 관련 부서 감축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새롭게 출범한 '미국 정부효율 서비스'(USDS)는 정부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담 부서로, 연방기관별로 4명 이상의 전담 인력을 배치해 구조조정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조직 개편으로 정부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건 분야에서도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보건원 등 주요 기관은 모든 외부 발표를 전면 중단했으며, 공중보건 정보 공개도 무기한 연기됐다.
결론:트럼프 2기 정부는 조직 슬림화를 통해 비용 절감과 정책 효율성 강화를 꾀하고 있다. DEI 부서 축소와 같은 조치는 정책 방향성에 대한 논란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 정부 구조조정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향후 경제 및 행정 효율성 평가에서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