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게임사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이 연초 조직개편을 통해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 역량을 전진 배치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요점정리▲ 넥슨, 신작 프로젝트와 운영 담당 이원화 체제 구축
▲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흥행 주역 대거 승진
▲ 엔씨소프트, 최초로 별도 퍼블리싱 조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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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운영 총괄에 문새벽 COO를 임명하고, 신작 프로젝트는 박용현 부사장이 총괄하는 체제를 도입했다. 또한, 'FC온라인'과 '메이플스토리'에 주력하며 메이플스토리 전담 조직인 '메이플본부'를 신설했다.
넷마블은 기존 6개 사업본부를 단일 체제로 개편하며, 흥행작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의 성공에 기여한 인력을 대거 승진시켰다. 동시에 AI 연구개발 전담 조직인 'AI&테크 랩'을 설립하며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최초로 퍼블리싱 전담 조직과 플랫폼 사업을 이끌 'CPIO' 직책을 신설했다. 최근 자회사 분사로 다수의 개발 조직을 독립시킨 가운데, 퍼블리싱과 협업 조직으로 재정비해 시장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결론3N의 조직개편은 각 사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게임 산업 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들 기업의 전략적 변화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 혁신과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통한 성과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