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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03월 04일
HR Dailly | 25.03.04 (Tue)
채용/이직/자격증 트렌드 뉴스 브리핑
박사 10명 중 3명 ‘백수’… 역대 최악의 취업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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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박사 학위를 취득한 10명 중 3명이 취업에 실패했다. 무직 비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요점 정리
▲ 2024년 신규 박사 취득자 중 29.6%가 무직 상태
▲ 박사 학위 취득자 증가(5년간 22.2%↑)에도 불구, 대학 교수 채용 감소
▲ 인문·사회·자연과학계열 취업난 심각, 보건·복지·경영계열 상대적으로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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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박사 학위 취득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9년 1만5308명에서 2024년 1만8714명으로 22.2% 증가했다. 반면, 대학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난으로 교수 채용을 줄이고 있다. AI·첨단기술 분야를 제외한 인문·사회계열은 시간강사 자리조차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공별로 무직 비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예술·인문학(40.1%), 자연과학·수학·통계학(37.7%), 사회과학·언론·정보학(33.1%) 순이었다. 반면, 보건·복지(20.9%), 교육(21.7%), 경영·행정·법(23.9%) 분야는 상대적으로 낮은 무직 비율을 보였다.

취업한 박사들의 연봉도 낮은 수준이다. 2000만~4000만원 구간이 27.6%로 가장 많았고, 2000만원 미만도 10.6%에 달했다. 1억원 이상을 받는 경우는 14.4%에 불과했다.

향후 전망
박사 학위자의 취업난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교수직은 더욱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AI·첨단기술 분야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학문 분야별 취업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간호사 면허자 절반은 현장 떠났다… 의료 불균형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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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 이직
국내 간호사 면허 보유자 52만 명 중 실제 근무자는 28만 명에 불과하다. 수도권 집중 현상도 심각하다.

요점 정리
▲ 간호사 면허 소지자 중 절반만 의료기관에서 근무
▲ 수도권 근무 비율 48.9%, 지방 의료 공백 심화
▲ 열악한 처우·초과근무로 인해 이직 및 수도권 쏠림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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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52만7000명이나 실제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간호사는 53.7%인 28만2712명에 불과하다. 수도권에 근무하는 간호사는 전체의 48.9%로, 서울(6만5393명)과 세종(1081명)의 간호사 수 차이는 약 60배에 달한다.

대형병원을 선호하는 경향도 뚜렷하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지방 병원으로 취업한 간호사 중 상당수는 수도권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 병원은 낮은 임금과 초과근무 문제로 간호 인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로 인해 지방 병원의 인력난이 가중되고, 수도권으로의 인력 집중이 더욱 심화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향후 전망
지방 의료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처우 개선과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 간호 인력의 균형 배치를 위한 정책이 시행되지 않는다면 의료 접근성 격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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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채용 홍보, 브이로그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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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채용 설명회보다 유튜브가 뜨고 있다. 대기업들이 직원 브이로그로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요점 정리
▲ 유튜브 활용한 채용 홍보 확산, 전통적 설명회 대신 브이로그 인기
▲ 삼성·현대·SK 등 직원 일상 공개, 기업 문화·직무 자연스러운 홍보
▲ MZ세대, 공식 자료보다 실제 직원 경험을 더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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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삼성전자, SK그룹 등 국내 대기업들이 채용 홍보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기존의 채용 설명회나 공식 홈페이지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유튜브를 활용해 직원들의 실제 업무 환경과 기업 문화를 보여주는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임원의 일상을 담은 ‘임원 브이로그’를 통해 회사 비전과 방향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더 블루 아워’ 콘텐츠를 통해 반도체 엔지니어의 일상을 소개하며, SK그룹은 채용 정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젊은 세대는 전통적인 미디어보다 기업 구성원이 직접 출연하는 콘텐츠에 더 높은 신뢰를 보이며, 이 같은 방식이 기업 홍보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향후 전망
기업들의 유튜브 활용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브이로그를 통해 기업의 문화와 직무를 직접 경험하는 방식이 구직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향후 AI·메타버스를 활용한 채용 홍보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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