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 IT·AI 실무 교육 스타트업에 입사 추천까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팀스파르타·원티드랩
6개월 내 수료생 70% 취업 목표
6개월 내 수료생 70% 취업 목표

이 프로그램은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IT·인공지능(AI) 실무 교육과 취업 지원을 결합한 ESG 지원형 사업이다. 총 56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630시간 이상의 집중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팀스파르타는 직무훈련(이론 및 프로젝트), 실무 경험, 취업 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했다. 비전공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했다. 원티드랩은 AI 기반 취업 매칭 시스템(EAS)을 활용해 참여자의 이력서 및 면접 준비를 돕고, 맞춤형 채용 포지션을 추천하는 등 취업까지 밀착 지원했다.
ADVERTISEMENT
이번 프로그램의 수료율은 80% 이상을 기록했다.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 취업 역량 만족도는 평균 4.3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교육 후 1개월 차 취업률은 38.8%를 기록했다. 한 파트장은 “앞으로 6개월 내 목표 취업률 70%를 달성하기 위한 후속 지원이 지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 참여자는 “스타트업의 구성원이 돼 회사의 문화와 업무수행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다”며 “특히 교육 운영을 담당하며 수강생, 강사, 인사 담당자들과 소통했던 경험이 취업 과정에서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현장에서 만족도 조사를 수행하고 결과 보고서를 작성했던 경험이 직무와 밀접하게 연결되면서 면접에서도 강한 인상을 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팀스파르타는 앞으로도 IT·AI 기반 디지털 인재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스타트업과 기업들이 실무형 인재를 적시에 채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ESG 경영을 강화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청년들의 IT 역량 강화를 돕고, 기업과 인재가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IT 업계의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더 많은 청년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팀스파르타와 원티드랩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