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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5월 13일 화요일
 

디지털타임스

 


유튜브·인스타 SNS 검색도 옛말…네이버, 생성형 AI가 만든 `숏텐츠`로 맞춤형 트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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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검색 '큐(CUE):'에 이어 콘텐츠 추천에도 생성형 AI 적용을 확대한다.

네이버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추천 서비스 '숏텐츠'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숏텐츠'는 네이버의 생성형 AI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블로그, 인플루언서 콘텐츠, 포스트 등에서 생산·소비가 활발한 최신 인기 문서를 분석해 핵심 주제를 추출한 뒤, 요약된 정보와 관련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는 숏폼형 검색 콘텐츠다. 하이퍼클로바X는 인기 콘텐츠를 분석하고, 적합한 키워드를 생성한 뒤, 해당 콘텐츠를 주제별로 카테고리화해 개인별 선호 주제에 맞춰 제공하는데 활용된다.

숏텐츠는 시즌성이 있고, 트렌드 변화가 빠른 스포츠, 방송 주제를 비롯해, 여행, 패션, 요리 등 쉽고 재미있는 생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라이프 주제를 중심으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야구 관련 주제를 검색하면 검색 결과 하단에 '함께 보는 야구 숏텐츠' 영역이, 여행 관련 주제를 검색한 경우 '함께 보는 여행 숏텐츠' 영역이 노출되고, 검색한 주제와 관련하여 생성형 AI가 요약한 인기 콘텐츠의 핵심내용으로 구성된 추천 주제어와 이미지 섬네일을 살펴볼 수 있다.

숏텐츠는 우선 모바일 검색부터 먼저 제공되며, 주제에 따라 20여개가 임의로 노출된다. 사용자들은 검색한 주제의 최신 트렌드를 빠른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폭넓은 탐색도 원활히 이어갈 수 있다.

네이버 측은 "앞으로 숏텐츠를 뷰티, 게임 등 더 다양한 주제로 확대하고, 이미지, 숏폼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와 텍스트를 결합해 더욱 몰입감 있는 형태로 가시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선호주제와 관련해 사용자 개인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는 개인화 추천 기술을 더 정교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이밖에도 검색 곳곳에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검색어와 문서의 이해, 사용자 의도 파악, 답변 요약·정리 등 기존 검색 엔진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 지난 4월 검색어에 적합한 문서를 찾아주는 기능에 생성형 AI를 도입해, 길고 복잡한 검색어에 대해서도 의도에 맞는 문서를 더욱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를 출시, 사용자에게 새로운 검색 경험을 선보였다. 대화하듯 질의를 입력하면 AI가 구체적인 검색 의도를 파악하고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해 여행 계획 수립, 상품 비교, 로컬 및 상품 정보 검색에서 우수한 사용성을 보인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유튜브·인스타 SNS 검색도 옛말…네이버, 생성형 AI가 만든 `숏텐츠`로 맞춤형 트렌드 검색
네이버 숏텐츠.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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