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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5월 7일 수요일
 

디지털타임스

 


엔비디아, ‘AI 에리얼’ 공개…“로봇수술·6G 상용화 개발시 필요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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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에리얼’ 공개…“로봇수술·6G 상용화 개발시 필요한 기술”
엔비디아 'AI 에리얼'. 엔비디아 제공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과 접목한 통신장비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모바일·로봇·자율주행차·스마트 팩토리·5G 등 통신 기업의 차세대 AI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제품을 기획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무선 네트워크 플랫폼 솔루션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이 기술이 로봇 수술·3차원(3D) 협업·5G와 6G 고도화 등에 사용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무선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단일 플랫폼에서 차세대 AI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에리얼은 AI 시대 무선 네트워크를 위한 'AI-RAN'(AI 기반 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다목적 네트워크)을 설계하고 시뮬레이션·훈련·배포하기 위한 가속 컴퓨팅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제품군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생성형 AI와 RAN 트래픽을 호스팅하고 네트워크 최적화에 AI를 통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이 기능을 사용하면 통신 사업자가 총소유비용을 절감하고 기업과 소비자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AI 에리얼은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제조 로봇과 자율주행차를 위한 원격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제조업·농업·물류 분야의 컴퓨터 비전과 생성형 AI 기반 코파일럿과 개인 비서 등을 지원한다. 로봇 수술·3차원(3D) 협업·5G와 6G 고도화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T모바일·에릭슨·노키아와 협력해 AI-RAN 혁신 센터를 설립하고 AI-RAN의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이 센터에선 엔비디아 AI 에리얼 플랫폼의 핵심 기능이 도입된다. 엔비디아는 소프트뱅크·후지쯔와도 이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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