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OECD 회의장에 나타난 카카오…"AI로 소상공인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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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D4SME 5차 회의 참석
중소기업, 전통시장 DX 지원 경험 알려
"카톡 챗봇으로 고객 응대비 1414억 절감"
발표자로는 아시아 업체 중 유일
중소기업, 전통시장 DX 지원 경험 알려
"카톡 챗봇으로 고객 응대비 1414억 절감"
발표자로는 아시아 업체 중 유일

카카오는 지난 19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중소기업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 참여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AI 기술 적용 사례와 ‘프로젝트 단골’에 대해 발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회의에 참여한 민간 협력사는 아시아에서 카카오가 유일하다.카카오는 이 회의에서 카카오톡 채널 챗봇으로 소상공인의 고객 응대 비용을 연간 1414억원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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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자로 나선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소상공인의 DX를 지원하는 AI 기술 사례로 카카오톡 채널 챗봇을 소개했다. 그는 “챗봇은 사업자와 고객 간 일대일 채팅을 24시간 자동으로 응대해 영업시간, 주차 문의, 할인 등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카오는 2022년 8월부터 소상공인의에게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비용 30만원도 지급해왔다. 박 리더는 “약 1년8개월 간 약 6만명의 소상공인이 (톡 채널 메시지 지원금의) 혜택을 받았다”며 “이를 통해 사업자별 2550만원의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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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리더는 “카카오의 상생 사업은 사회와의 협력으로 가능했다”며 “이번 회의에 함께 참석한 중소벤처기업부 등 기관들과 협업해 지역 상인들의 사업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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