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임정택 총영사)은 9일 미국 산마테오에서, 실리콘밸리 지역 한인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및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제1회 K-스타트업 & VC 네트워킹 나이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리콘밸리 지역에 진출․활동중인 한인 및 한국계 스타트업, VC, 유관기관들의 상호 네트워킹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스타트업 대표 및 VC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및 시장동향, 투자정보 등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의 경험담 등을 나누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스타트업 10개사의 30초 피칭 및 후속 네트워킹 등도 진행되었다.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총영사관이 민간과 협력하여 실리콘밸리 지역의 K-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투자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총영사는 “외교부도 경제부처의 일원이라는 인식 하에 최근 벤처․스타트업 업무 관련 영사 인력도 증원했다”면서 “총영사관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원팀이 되어 K-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실리콘밸리 이덕주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