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구독형 멤버십 '배민클럽'이 오는 11일부터 유료화된다. 지난 7월 서울 시내 한 카페에 배달의민족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사진=뉴시스
배달의민족 구독형 멤버십 '배민클럽'이 오는 11일부터 유료화된다. 지난 7월 서울 시내 한 카페에 배달의민족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사진=뉴시스

배달의민족(배민)의 구독형 멤버십 '배민클럽'이 오늘까지만 무료로 제공된다. 11일부터 배민클럽은 월 1990원(프로모션가)에 제공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11일 배민클럽을 유료화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5월 말부터 배민클럽 무료 체험을 운영해 왔다. 그동안 사전 가입 기간을 통해 배민 회원이라면 무료로 배민클럽을 체험할 수 있었다. 별도 요금 없이도 알뜰배달 배달팁 무료, 한집배달 할인 혜택 등을 이용할 수 있었다.

지난달 20일 배민클럽을 정식 오픈할 예정이었지만 무료 체험 기간을 한차례 연장했다. 배민클럽의 월 구독료는 3990원이다. 정식 오픈 이후 한시적으로 프로모션가 월 1990원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배민클럽 혜택은 ▲배달팁 무료 ▲장보기·쇼핑 할인쿠폰 ▲무료배달(가게배달·배민배달) ▲인기브랜드 최대 1만원 쿠폰팩 ▲제휴 혜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