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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순직 소방관 초등생 자녀에 연400만원

정상봉 기자
입력 : 
2024-02-25 16: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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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2016년부터 '우리두리'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사회성 함양을 지원하고 있다. 두산
두산은 2016년부터 '우리두리'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사회성 함양을 지원하고 있다. 두산
두산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의무이자 약속'으로 정의하고 지구촌과 지역사회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산은 지난해 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이웃사랑 성금 20억원을 기부했다. 조성된 성금은 저소득 청년과 실직자를 위한 기본 생활 지원, 복지 사각지대 가구 발굴과 안전한 일상 지원, 장애인·가정폭력 피해아동·노숙인의 자립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두산은 국내외 대형 재난·재해 상황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초 대형 지진으로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지진 현장 구호와 복구 활동을 위해 100억달러 상당의 건설장비를 지원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이재민 지원과 수해 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

두산은 또 '사람에 대한 헌신'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영유아부터 청소년에 이르는 미래 인재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해 성장을 돕고 있다.

2017년에는 소방청·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순직·공상·자살 소방공무원 가족에게 경제적·정서적 도움을 주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소방가족 마음돌봄' 사업에서는 아픔을 겪은 소방공무원의 미취학 자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연간 최대 40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 또 자녀와 양육자 대상 상시 심리검사와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완치할 때까지 전문 심리치료를 진행한다.

'우리두리'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 청소년에게 생활체육도 지원한다. (주)두산은 장애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사회성 함양을 목적으로 뉴스포츠 종목을 활용해 2016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정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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