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앤아처, 태국 NIA와 업무협약 통한 한국형 창업육성 프로그램 동남아 진출 강화

김준평 기자 (kimjp234@dailian.co.kr)

입력 2024.04.02 14:14  수정 2024.04.08 14:39

서울, 대구, 광주, 제주 등 대한민국 곳곳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투자와 스케일업을 수행하는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대표 신진오, 이호재)가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산하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기관인 NIA(National Innovation Agency)와 한국-태국 스타트업 상호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와이앤아처가 한국과 태국 스타트업 생태계 사이에서 창업유관기관 및 기업의 상호 진출을 위한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하고, 태국 내 와이앤아처의 K-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도입하고자 이뤄졌다.


특히 NIA는 태국의 창업기업 육성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대표 기관으로 국내 스타트업 태국 진출 시 지원 뿐만 아니라, 우수한 태국 기업을 발굴하여 와이앤아처의 맞춤형 특화 액셀러레이팅을 적용하여 양국 모두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와이앤아처 김현수 본부장은 “국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해외 현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기업을 육성하는 것에 많은 국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한국 밀착형 육성 방식의 우수성이 글로벌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은 물론 한국의 다년간 개발해온 액셀러레이팅의 전문성이 커진 결과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태국 현지에서 와이앤아처가 한국형 액셀러레이팅 모델을 확대하는 또다른 시도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와이앤아처는 지난해 태국과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전문 인력으로 구성해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태국 현지 대학 및 기관 그리고 대기업 등과 협력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태국 시장 진출뿐 아니라 태국 현지 기업의 한국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태국 기관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론칭하여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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