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는 부부∙가족 대상 '함께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공동 관리를 하려고 통장을 쪼개거나 같이 볼 수 있는 통장을 따로 개설하지 않아도 공유한 내역을 함께 볼 수 있어 쉽게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다"고 했다.
함께하는 자산관리는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의 전체 메뉴 중 자산관리에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같이 볼 사람 초대하기'를 통해 서비스에 진입하여 초대할 사용자를 선택 후 약관에 동의하면 상대방에게 카카오톡으로 초대장이 전송된다.
상대는 사용자가 선택한 자산만 볼 수 있으며 공유 자산 항목은 설정 메뉴에서 언제든지 자유롭게 편집하거나 공유를 중단할 수 있다.
공유를 그만하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연결을 끊을 수 있다. 연결을 끊으면 즉시 서로의 자산을 볼 수 없게 되고 이전의 이력도 삭제된다.
부부∙가족 간의 자산관리 행태를 반영한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제공된다. 세부 거래 명세를 선택해 길게 누르면 상대에게 보낼 메시지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원하는 카드를 고르면 내역에 메모가 남겨지면서 상대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송된다.
카카오페이는 "함께하는 자산관리는 경조사비 송금 요청이나 이번 달 생활비 분석, 목돈 축적 미션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통합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한 서비스로 고도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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