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최근 물로 씻어낼 필요 없이 간편하게 뿌리고 바르기만 하면 되는 '노 워시(No wash)' 타입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뷰티 브랜드들은 트리트먼트, 헤어팩, 풋샴푸까지 손쉽게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노 워시 타입의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19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손상모 집중 케어 브랜드 '어노브'의 '노워시 워터 앰플 트리트먼트' 제품은 최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헹구는 과정없이 간편하게 뿌려서 사용하는 스프레이 형태의 트리트먼트로 제품으로 편리성을 강화했다. 미세한 워터 입자가 모발에 골고루 밀착되어 즉각적인 단백질 공급을 도와주며, 끈적임 없이 부드러운 머릿결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230℃ 고온의 드라이기와 고데기 등 열처리 과정에서도 모발을 보호해줘 스타일링 후에도 차분하고 윤기있는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다.
어노브 관계자는 "고객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덕분에 트리트먼트와 샴푸가 동시에 지난해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제품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어노브를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의 고기능 살롱 케어 브랜드 '아윤채'는 노워시 트리트먼트 '에어리 베일 리브 인 폼' 등 헤어 케어 제품을 지난해 출시했다.
'에어리 베일 리브 인 폼'은 손상 케어와 부드러운 모발 결 정돈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 제품은 즉각적인 흡수감의 푹신하고 쫀쫀한 폼 제형이 모발 전체를 골고루 감싸 부드러운 데일리 손상 케어가 가능하며, 열손상 방지 특허 적용 제형이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해 스타일링을 위한 자유로운 열기구 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리 베일 리브 인 폼'은 아윤채 입점 헤어 살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살롱 정보는 아윤채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산책 후 강아지 발 씻기기가 고민인 고객들을 위해 강아지용 풋샴푸인 '강아지 발씻자'를 지난해 선보였다. 강아지의 피부가 사람보다 연약하다는 점을 반영, 보습 성분을 첨가해 노 워시 타입으로 개발했다.
이 제품은 강아지 발에 실리콘 솔로 풋샴푸를 바른 뒤 물티슈나 헝겊으로 닦기만 하면 되는 간편함과 보습 성분을 함유한 '올 인원(All in one)' 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안심할 수 있는 순한 처방으로 비건 인증도 받았다. 특히 견종의 크기나 털 길이와 상관없이 모든 강아지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노워시 타입 제품은 물로 다시 씻어낼 필요가 없어 손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열 손상을 방지해주는 노워시 타입 헤어 제품들이 특히 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